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래퍼 스윙스가 과거 정관수술을 받았다가 이를 복원한 뒤 마주했던 충격적인 정자 검사 결과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SPNS TV'의 콘텐츠 '슈즈오프'를 통해 '120억 빚더미랑 정관 수술 풀고 돌아온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출연한 스윙스는 정관수술 결심 배경부터 복원 후 일어난 반전 사연까지 가감 없이 솔직하게 밝혔다. 스윙스는 과거 자녀 계획이 없었다며 "아기를 낳고 싶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영원히 안 낳고 싶어 했다"고 당시 심정을 복기했다.
이어 "정관수술을 한 날도 기억난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광화문에 가서 했다. 원치 않는 타이밍에 아이를 낳는다면 순식간에 가장이 되는 것 아니냐. 아이를 실수로 만드는 일이 없게 하자는 생각이었다"라며 "그냥 필요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혹시 모를 실수를 방지하고 싶었다"고 수술을 감행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단호했던 그의 생각도 세월이 흐르며 변하기 시작했다. 스윙스는 수술 후 7~8년 가량이 지나자 자녀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 아기가 갖고 싶어질 것 같았다. 그런데 정관수술은 복원에도 시기가 있다고 들었다", "10년 안에 (정관 수술을) 복원하지 않으면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 병원에 가서 복원 수술을 받고 몇 개월 후 정자 검사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원 수술 후 진행된 정자 검사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스윙스는 "원래 정자가 가득 차 있어야 하는데 7마리가 있더라. 총 2~3억 마리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희망을 잃었었다"라며 경악했던 당시를 상기했다.
이어 "정말 현장이 초토화된 날이었다. 절망적인 심정으로 의사에게 '영원히 아이를 못 낳는 거냐?'고 물었다"라며 절박했던 심정을 회상했다.
다행히 절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수술 후 1년이 지나 재검사를 받은 스윙스는 마침내 안도할 수 있었다.
그는 "정자들이 다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1년 정도 지나고 다시 검사했는데 정자가 가득 차 있었다"며 "7개에서 어떻게 그렇게 늘어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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