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빚' 스윙스, 지인들에 20억 빌렸다…"인생 거지같이 살진 않았구나"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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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래퍼 스윙스가 120억 빚더미에 놓이게 된 사연과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120억 빚더미랑 정관 수술 풀고 돌아온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스윙스는 지난 6월 사업 실패로 12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빚을 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회사 규모를 키워보려는 과정에서 대출을 받았고, 대출금으로 인해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영상에서 스윙스는 "작년에 만났을 때만 해도 극단적인 생각만 했다. 제 정체성은 스윙스였고 저스트뮤직, AP알케미 사장이었다. 그런데 아티스트 8명이 한 번에 나갔다. 예전엔 돈 나쁘지 않게 버는 힙합 엔터 사장이었는데 다 무너져버렸다. 신인 키우는 거 다 실패했고 120억 빌린 거 거의 다 날렸다"고 말했다.

래퍼 스윙스./유튜브 채널 'SPNS TV'

그는 "돈 문제가 진짜 컸다. 저번 인터뷰인가 어디에서 지인들한테 얼마를 꿨다고 했는데 그게 불어나서 20억이 됐다"며 "진짜 고맙다. 인생을 그렇게까지 거지 같이 살지는 않았구나 싶은 게 다 돈을 꿔주려고 하더라. 누구는 3억, 누구는 8억 꿔줬다. 그걸로 우리 가수들한테 약속한 돈 주고 있는 거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 스윙스는 "뮤직카우라는 회사에 제 음원 140억 치를 팔았다. 회사에 있던 40% 정도를 판 거다. 그 회사가 아무리 커도 140억 원을 한 번에 주기는 힘들다. 2년 동안 나눠서 주기로 했다. 근데 돈을 매달 받아야 되는데 가끔 늦을 때가 있다. 매일 가슴 졸이는 상태에서 지인들한테 빌려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재는 120억 원을 거의 다 갚았다는 그는 "거의 터널 도착 끝에 있다. 빛이 요만큼 보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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