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아스널 출신인 플로리안 발로건(AS모나코)을 노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현재 발로건이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들은 발로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위를 기록하며 겨우 강등을 면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지휘봉을 잡으며 잔류에 성공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본격적으로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구단도 파격적인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토트넘은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와 마르코스 세네시, 앤디 로버트슨과 얀 파울 판헤게를 차례로 데려오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또한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8,500만 파운드(약 1630억원)에 데려왔고 클럽 레코드 1억 파운드(약 1920억원)를 지불하며 산드로 토날리를 품었었다.
토트넘은 추가적으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발로건이 타깃으로 떠올랐다. 발로건은 미국 국적으로 아스널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1군 무대에 올랐으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23-24시즌에 4,000만 유로(약 6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AS모나코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30경기 13골 5도움을 포함해 전체 43경기 19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발로건은 미국 국가대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그는 파라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지만 퇴장을 당하며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결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돌연 발로건의 징계를 1년간 유예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압박하면서 FIFA가 개최국 미국을 향한 특혜 논란이 발생하며 미국과 FIFA를 향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발로건의 출전 논란 속에서도 미국은 벨기에게 1-4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과거 팀의 주장인 솔 캠벨이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발로건을 데려온다면 복수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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