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상승세→최근 30경기 27승 3패…15연승 후 또 7연승! 보스턴 상승세 무섭다→AL '태풍의 눈'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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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런 듀란(오른쪽)이 5일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득점 후 앤드류 모나스테리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섭다. 흔히 말하는 '미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15연승 후 다시 7연승을 내달렸다. 아메리칸리그(AL)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보스턴은 올시즌 중반까지 AL 동부지구 하위권에 머물렀다. 여름을 맞이하면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7월 4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긴 걸 시작으로 15연승을 신고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9연승을 찍었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6연승을 보탰다.

7월 23일(이하 한국 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5로 지면서 연승 행진을 15에서 중단했다. 이후 5경기에서 3승 2패 성적을 남겼다. 7월말부터 다시 후끈 달아올랐다. 7월 30일 애슬레틱스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고, 다음날 애슬레틱스를 다시 5-4로 꺾었다.

8월 들어 무패를 계속 달리고 있다. 1일부터 3일까지 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최강 전력의 다저스를 원정에서 연파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이어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14-2 대승을 올렸고, 6일 화이트삭스를 상대해 4-0 승리를 챙겼다. 또 7연승을 마크했다.

보스턴이 AL 동부지구 3위로 올라서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MLB 홈페이지 캡처보스턴이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다. /MLB 홈페이지 캡처

말도 안 되는 성적을 적어냈다. 최근 30경기에서 27승 3패를 마크했다. 이 기간 동안 승률 9할을 찍었다. AL 동부지구 하위권에서 수직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고공비행 중이다. 투타 균형을 잘 맞추면서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시즌 성적 62승 51패 승률 0.549를 기록 중이다. AL 동부지구 2위 뉴욕 양키스(64승 51패 승률 0.557)와 격차를 단 1경기로 줄였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68승 46패 승률 0.596)와 거리도 5.5경기로 좁혔다.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앞서나가며 가을잔치 진출권에 들었다. 양키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행 마지노선인 3위에 나란히 선 텍사스 레인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상 57승 58패 승률 0.496)에 6경기나 앞섰다. 현재 '미친 페이스'를 유지하면, 가을잔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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