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치료 중 김영철에게 받은 문자에 놀랐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에서 게스트로 박미선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영철은 "누나 이제 딱 아프기 시작했을 때 기사도 나기 전에 친한 라디오 작가 누나가 '영철아 미선 언니 아픈 거. 그냥 문자 한번 슬쩍해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누나한테 가장 잘할 수 있는 건 뭘까?', '누나ㅠㅠ 어떻게 지냈어ㅠㅠ' 너무 이상하지 않나. 그냥 평상시처럼 웃긴 이야기만. 누나도 너무 놀랐을 거다. 아픈 사람한테 한 30분 하니까 누나도 너무 이상한지 '영철아 근데 누나 아픈 건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아플 때 얘가 웃기는 거를 했다"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재밌다. 이런 거. 또 딴 거~'라고 하더라. 방사선 치료받으러 간다길래 '너는 방사선~ 나는 상행선'이라며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진짜 미친놈 같지 않나"라고 제작진에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방사선이라는 박미선의 연락에 김영철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을 개사해 보냈고 박미선을 웃게 만들었다. 박미선은 "너무 웃기다고 앞으로 이런 거 좀 자주 보내봐 이랬는데 그다음부턴 정말 재미가 없더라. 사실을 웃을 일이 없었는데 너무 고맙게도 재밌게 나를 해주려고 친남동생도 그렇게 못 할 정도로 정성스럽게 나를 웃겨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그래서 영철이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꼭 잊지 말고 도와야지 생각한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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