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경시 가은읍이 주민 주도의 새로운 야간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윤효근)는 가은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가은읍 에코월드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좀비 스트릿 마켓'을 시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은읍 지역특화재생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에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코월드에서 열리는 '좀비워터나이트'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가은읍만의 차별화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가은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관하고 문경시 지역활력과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주민들이 제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30여 개 규모의 마켓 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좀비감염구역'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진행된 가죽공예와 모루공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처음 선보이며, 주민 역량으로 탄생한 지역 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은읍 청소년마을탐사대도 행사에 참여해 '수상한 좀비 실험실'이라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의 참여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장에는 좀비 사격장, 백신 연구소, 감염 검사소, 응급키트 보급소, 생존 장비 체험 공간 등 축제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지역 공연팀들의 공연과 방문객 참여 이벤트가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문경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에코월드 주차장 주변 약 18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방문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권중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에코월드 대표 축제인 좀비워터나이트와 함께 가은 야시장이 운영되면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가은읍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효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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