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실제 인체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임상 대응 능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과학대(총장 박지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기초해부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간호사들이 인체 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실습형 과정이다.
특히 카데바(Cadaver)를 활용해 신체 내부 구조를 직접 살펴보며 해부학 지식을 단순 암기가 아닌 실제 적용 가능한 지식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근육과 골격, 몸통 부위의 구조를 확인하고 주요 장기별 형태와 위치, 조직 간 연결 관계 등을 세밀하게 관찰했다.
또한 해부학적 지식이 실제 환자 간호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우며 임상 현장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과정은 △신체 부위별 구조 분석 △장기 및 조직 간 상호작용 이해 △해부학 지식의 의료 현장 적용 △생명윤리와 의료인의 책임 의식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 수업에서 접했던 인체 구조를 직접 확인하면서 해부학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혔으며,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간호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적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진행된 기증자 추모 행사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의료인의 자세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의학 발전을 위해 자신의 신체를 기증한 고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 의식을 되새겼다.
박지은 총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실무 능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카데바 해부연수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교육, 중증외상응급간호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임상 실무 능력과 생명존중 가치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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