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민정이 개그맨 허경환의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15년차 MJ 팬 허경환과 일대일 팬미팅'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허경환은 누군지 밝히지 않은 채로 이민정 앞에 깜짝 등장했다. 이민정은 "전혀 예상 못 했다"며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2012년 식사 자리 이후 14년 만에 만난다고. 당시 이민정의 팬미팅 사회를 봐줬다던 허경환은 "팬미팅 사회 봐줘서 감사하다고 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정 씨도 친구를 데려오고 저도 친구를 데려갔다. 별 이야기는 안 했고 그냥 좀 더 있고 싶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질질 끌었다. 근데 민정 씨 친구분이 조시더라. 그 친구분 때문에 자리가 마무리됐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허경환은 이민정 앞에서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개인기를 펼쳤다. 그러면서 "팬미팅 가면 노래도 해주고 춤도 춰주던데. 개인기 없으시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그럼 제가 제안을 하나 하겠다. 경환 님 결혼하실 때 축가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허경환이 "제가 결혼 못 할 거 같아서 그러냐"며 웃자, 이민정은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축가를 해주시면 답가로 셋째 돌잔치 때 사회 봐드리겠다. 계획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행운이 불현듯 찾아올 수도 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부가 없는데 준비부터 한 느낌이었다. 누굴 불러야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다행히 정해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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