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하반기 신작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 향방에 관심이 주목된다.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모바일 방치형 ‘쿠키런 크럼블’은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9위를 기록했다. 해당 앱마켓의 전체 게임 가운데 매출 순위다.
매출 성과는 해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쿠키런 크럼블’은 미국 구글 플레이 인기 2위, 롤플레잉 매출 10위로 집계됐다. 태국에선 구글 롤플레잉 게임 매출 2위다.
해당 게임은 지난달 30일 글로벌 출시되고 매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아시아는 동남아 이외에 중화권인 대만에서도 이용자 지표가 나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크럼블’의 매출은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캐릭터들은 모바일 방치형 게임에 특히 어울렸다. ‘쿠키런 크럼블’은 최대 12종의 쿠키들을 배치해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는 게 특징이다. 크럼블 던전 콘텐츠에서는 보유한 모든 쿠키가 나와 보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상반기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부진한 성적을 거둬 이번 신작의 글로벌 서비스가 중요했다. 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는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3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브시스터즈가 연간 실적에서 성과를 내려면 하반기 신작의 장기 흥행이 필수다.
하반기 신작은 1종이 남았다. 3분기는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에 ‘쿠키런 카드 컬렉션’이 나온다. 데브시스터즈는 실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했다.
기존 카드 게임 이용자가 있는 만큼 3분기 신작 성과도 기대를 받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 대만, 미국 등 현지 유통망을 통해 오프라인 커뮤니티도 갖췄다. 최근에는 싱글 카드 거래 시장에도 진출해 IP 생태계가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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