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투수가 왔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연쇄 이동 불가피, 사사키 PS 불펜 알바 현실화 되나

마이데일리
타릭 스쿠발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인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사사키 로키는 31일(한국시각)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2실점했다. 사사키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드이어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을 품에 안은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에 연쇄 이동이 생길 전망이다.

다저스는 지난 2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스쿠발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스쿠발은 올해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왔다.

큰 손으로 꼽히는 다저스와 계속해서 연결됐던 스쿠발은 소문으로 그치지 않고 마침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다저스는 스쿠발 영입으로 보다 강력한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더불어 에이스급 투수를 3명이나 보유하게 된 셈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 5선발 체제에서는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한 명은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으로 이동하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

USA 투데이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전까지 오타니,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3명의 투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이 무사히 돌아온다면 단언컨대 MLB 최고 강력한 선발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된다면 에밋 시한, 사사키 로키 같은 투수들은 불펜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이들 역시 불펜에서 강력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사키로서는 아쉬울 수 있다. 다저스 입단 이래 가장 좋은 시즌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패스트볼 구속은 물론 위력까지 좋아지면서 기대감이 한껏 올랐기 때문이다.

후반기 들어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호투 중이다.

사사키의 불펜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를 불펜으로 뛰었다. 10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84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사사키의 호투는 분명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이 됐다.

과연 누가 선발진에 살아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타릭 스쿠발이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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