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가 손흥민의 득점 행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비적인 전술이 지적받았다.
LAFC는 2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밴쿠버와 맞대결을 펼쳐 1-1로 비겼다. LAFC는 이날 무승부로 10승4무5패(승점 34점)를 기록해 밴쿠버를 상대로 골득실 차 추격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밴쿠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북중미월드컵 이후 MLS에서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MLS 올스타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5경기에서 6골을 성공한 가운데 북중미월드컵 이후 전 경기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LAFC는 밴쿠버를 상대로 손흥민과 함께 부앙가와 샤펠버그가 공격을 이끌었다. 틸만, 세구라, 슈아니에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체베르코, 롱, 포르테우스, 홀링스헤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밴쿠버는 화이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골드, 뮐러, 바드왈이 공격을 지원했다. 쿠바스와 라라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존슨, 라보르다, 블랙몬, 오캄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다카오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LAFC는 전반 37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부앙가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밴쿠버는 후반 31분 뮐러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LAFC 수비수 체베르코의 파울에 넘어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뮐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끝에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LAFC는 볼 점유율에서 밴쿠버에 38.6대 61.4로 뒤졌고 슈팅 숫자에선 5대 20으로 뒤졌다. 유효슈팅 숫자도 1대 4로 열세였다. 패스 숫자에서도 LAFC는 434개를 기록한 반면 밴쿠버는 693개로 크게 앞섰고 패스 정확도도 밴쿠버의 우위였다. 코너킥 숫자는 밴쿠버가 11대 1로 크게 앞섰고 크로스 숫자도 밴쿠버가 7대 3으로 앞섰다. 밴쿠버의 LAFC전 기대득점은 2.6골이었던 반면 LAFC의 기대득점은 0.3골에 불과했다.
MLS는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놓고 펼쳐진 맞대결에서 홈팀 밴쿠버는 모든 통계와 경기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LAFC가 1-1 무승부를 기록해 LAFC의 수비적인 전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LAFC를 MLS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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