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디트로이트 갈 일은 없었지만…애틀랜타도 스쿠발 트레이드 시도했다, 깜짝 대반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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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5월 13일 시카고 컵스전 수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갈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선발투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타일러 말리를 얻었다. 그러나 말리가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는 아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가 타릭 스쿠발(LA 다저스) 영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이 2루로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쿠발은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전격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다저스는 외야 유망주 1명에 투수 유망주 2명, 심지어 탑클래스 유망주는 내주지도 않고 스쿠발을 얻었다. 다저스의 ‘스타 사재기’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 또 언급된다. 반면 일부 미국 언론들은 다저스의 스타 싹쓸이를 비판하는 구단들이 왜 디트로이트에 다저스보다 좋은 조건을 내걸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다저스 프리미엄’이 있다고 봐야 한다. 스쿠발로선 FA 대박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팀이 다저스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반면 다른 팀들은 자금력, 전력에서 다저스에 밀리는 게 현실이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 역시 그러한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는 스쿠발 트레이드 시장에서 늦게까지 관여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여러 명의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한 명의 임대투수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는 건 운명 측면에서 꽤 위험하다”라고 했다.

또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스쿠발이 올 시즌 후 애틀랜타와 함께 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그는 이전에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점도 문제다. 애틀랜타는 스쿠발 트레이드 패키지로 매우 큰 금액을 지불해야 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스쿠발을 영입하려면 디트로이트에 구단 야수 최고 유망주 에릭 하트먼을 포함해야 했다고 분석했다. 스쿠발을 포기하고 미래를 그리는 디트로이트로선 다저스에 최고급 유망주를 더 얻지 못한 것이 의아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애당초 가치가 떨어진 김하성의 디트로이트행은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어쨌든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고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제 정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몇 시간 안 남았다. 깜짝 대반전이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김하성이 수비 후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이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일단 애틀랜타에 복귀해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짐 자비스의 백업으로 뛸 게 유력하다. 물론 시즌 완주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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