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에서 행복했다"...'韓 NEW 철기둥' 이한범, 클럽 브뤼헤 이적 확정→영상으로 작별 인사 "항상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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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브뤼헤 이적을 확정한 이한범이 3일 영상을 통해 미트윌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미트윌란 SNS 캡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한범(클럽 브뤼헤)이 미트윌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클럽 브뤼헤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3년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3년이다. 미트윌란도 같은 날 “이한범이 클럽 브뤼헤로 이적한다.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3년에는 120만 유로(약 20억원)의 이적료로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해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한범은 초반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전체 4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출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한범은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여러 클럽이 이한범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미트윌란도 어느 정도 이한범의 이적을 대비했다. 클라우스 슈타인라인 미트윌란 회장도 "일부 선수들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이한범의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클럽 브뤼헤는 이한범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 기록인 900만 유로(약 150억원)를 투자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트윌란도 이적료 수익을 올리게 됐다.

클럽 브뤼헤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클럽 브뤼헤 제공

이한범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클럽 브뤼헤는 클럽 브뤼헤는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 챔피언이다. 리그 우승만 20번으로 벨기에 최고 명문이다. 또한 유럽축구연(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꾸준하게 출전한다.

이한범은 영상을 통해 미트윌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별을 말하는 게 쉽지 않다. 팬들과 구단 관계자,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함께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했고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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