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결장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시애틀에 6-2로 이겨 2연승을 거뒀고 69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지켰다.
시즌 70승 고지도 눈앞에 뒀다. 시애틀은 2연패에 빠졌고 53승 57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무키 베츠가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돌턴 러싱이 3점 홈런(시즌 12호)를 쏘아올려 5-0으로 달아났다. 시애틀은 6회초 랜디 아로자레나가 다저스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이후 만루 기회에서 칼 랄레이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바로 도망갔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알렉스 호페를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를 쳐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사사키에 이어 잭 드레이어-에드가르도 엔리케스-태너 스캇-에드윈 디아스가 이어 던지며 시애틀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사사키는 5.1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돼 시즌 5승째(5패)를 올렸다. 우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째(7승)를 당했다.
이날 오타니를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선 토미 에드먼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지명타자로 나온 에르난데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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