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힙합 레전드 주시 제이(Juicy J)와의 컬래버 신곡을 기습 공개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3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MOTION (feat. Juicy J)’을 깜짝 발표했다. 미니 2집 ‘GREENGREEN’으로 돌풍을 일으킨 이들의 굳건한 기세와 자신감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MOTION (feat. Juicy J)’은 코르티스와 힙합 대부 주시 제이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1990년대 미국 남부 힙합의 주요 갈래 중 하나인 ‘멤피스’(Memphis)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반복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독특한 랩 플로우가 매력적이다. 레전드가 남긴 기존의 흐름을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만의 음악적 언어와 스타일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담대한 면모가 돋보인다.
특히 코르티스 멤버들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곡 제목의 ‘MOTION’은 더 큰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의 ‘움직임’을 상징한다. 세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낯설고도 넓은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노랫말에 담았다. 8월 4~16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투어 ‘2026 CORTIS TOUR
힙합의 뿌리를 향한 존중과 ‘영크크’(영 크리에이티브 크루)의 활기찬 에너지가 만들어낸 시너지는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마틴은 주시 제이와 그의 힙합 그룹 쓰리 식스 마피아(Three 6 Mafia)에 흠뻑 빠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수 년의 시간이 흘러 코르티스의 멤버가 됐고, 동경하던 아티스트와 함께 곡을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코르티스는 “주시 제이와의 작업은 단순한 만남이 아닌, 오랜 시간 서로의 음악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깊은 신뢰를 쌓는 과정이었다”라며 “데뷔 전부터 꾸준히 이어온 관계 속에서 애정을 갖고 선보이는 곡”이라고 말했다. 익숙한 장르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코르티스만의 '멤피스 웨이브'(Memphis Wave)를 일으키겠다는 선언, 지금 ‘MOTION (feat. Juicy J)’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들은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우리나라 시간 2일 오전 5시 5분부터 50분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등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코르티스는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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