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로부터 체이스 실세스(투수)와 로건 오베(포수)를 데려오고 대신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앙헬 아레돈도(내야수)를 에인절스로 보내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를 알렸다. 실세스는 올 시즌 에인절스에서 47경기(39,2이닝)에 나와 3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그는 2022년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82경기(17경기 선발 등판) 출전 139.2이닝을 소화했고 8승 7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12다.
오베는 2018년 신인 드레프트에서 23라운드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고 2022년 에인절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다. 텍사스 유니폼을 함께 입는 실세스와 MLB 데뷔 동기다.
그는 올 시즌 75경기에 출전태 타율 0.209(234타수 49안타) 4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최고 성적은 2024년으로 당시 136경기에 나와 타율 0.244 20홈런 56타점이다.

오베는 2023년 14홈런, 2025년 19홈런으로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리며 장타력도 뽐냈다. 개인 통산 성적은 386경기에 나와 타율 0.227(1332타수 303안타) 57홈런 153타점이다.
스킵 슈메이커 텍사스 감독은 탬파베이전(0-3 패)을 마친 뒤 MLB 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체이스는 강속구를 갖춘 우완"이라며 "결정적인 순간 힘을 낼 수 있는 투수"라고 말했다.
슈메이커 감독은 오베에 대해서도 "우리팀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아직 젊은 포수이고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포수진에서 부상 선수가 많았다. 오베의 합류는 팀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오는 8월 4일이다. 텍사스는 30일 기준 55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에인절스는 42승 67패로 같은 조 최하위(5위)에 처져있는데 내서널리그 서부조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MLB 전체 30개 팀 중 가장 많은 패배를 당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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