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 빌미 된 세베리노 아쉬운 수비→오늘(30일) DH 출전, 사령탑 의중은? "강승호 수비력이 더 좋으니까" [MD인천]

마이데일리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유니오 세베리노(두산 베어스)가 수비력에서 아쉬움을 노출했다. 그리고 곧바로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원형 감독의 의중은 무엇일까.

두산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1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박찬호(유격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손아섭(우익수)-강승호(1루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홍성호가 말소되고 김인태가 콜업됐다. 김인태는 대타 요원으로 뛸 전망.

선발투수는 최민석. 올해 18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2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2⅔이닝 10실점 4자책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렇기에 이날 등판이 더 중요하다. SSG전은 1번 등판해 6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두산 세베리노가 7회초 2사 1루서 1타점 동점 2루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전날(29일) 세베리노의 수비가 아쉬웠다. 3회 2사 이후 정준재의 3루타,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가 모두 1루를 스쳐 지나갔다. 두산 입장에서는 세베리노가 잡아주길 바랐지만, 움직임은 날렵하지 못했다. 이어 블라이 마드리스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갔다. 그렇게 두산은 2-6으로 패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세베리노의 지명타자 출전에 대해 "(강)승호가 수비력이 더 좋다 어제 수비에 대한 문제점으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같은 포지션이면 수비 더 잘하는 선수가 나가야 한다. 강승호가 수비를 훨씬 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베리노 수비는) 강승호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타격을 더 잘해야 한다"고 했다.

손아섭이 선발로 출전한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 투수 토마스 해치가 좌타에 약한 면이 있어 (손)아섭이를 선발로 낸다"고 밝혔다. 해치의 좌타자 피안타율은 0.327로 우타자(0.273)에 비해 높다.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두산 최민석이 3회초 7실점한 뒤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최민석은 '아홉수'에 걸린 상태다. 김원형 감독은 "쉽게 하는 선수는 쉽게 하지만, 처음 하는 선수는 10승이라는 숫자가 다가온다. 너무 거기에 신경을 안 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패전 빌미 된 세베리노 아쉬운 수비→오늘(30일) DH 출전, 사령탑 의중은? "강승호 수비력이 더 좋으니까" [MD인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