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의 미래 김서현과 권민규는 어땠을까.
김서현과 권민규는 최근 일본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 7일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있는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교정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KIA 타이거즈 이의리 등이 여기서 훈련을 받았다. 26일 돌아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두 선수가 거기서 교정만 했다. 시합을 나가 던지지 않았다. 연습만 하는 건 또 다르다. 경기에 나가서 직접 던져봐야 알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2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SSG 퓨처스팀과 경기에 나왔다. 선발 박준영(68번)이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권민규가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권민규는 김태윤을 뜬공 처리했지만 김요셉과 안재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이원준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허용했다. 박세직을 뜬공 처리했지만 3루에 있던 김요셉이 홈을 밟았고, 이어 최윤석을 뜬공 처리하며 등판을 마쳤다.
6회에는 김서현이 올라왔다. 김서현은 김민범을 공 1개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김정민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져 볼넷을 헌납했다.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이승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고, 도루를 시도하던 김정민을 포수 박상언의 도움에 힘입어 아웃 처리했다.

권민규는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 김서현은 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권민규는 26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4개였다. 김서현은 11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4개에 불과했다.
두 투수는 한화 마운드를 이끌 선수로 불린다. 김서현은 서울고 출신으로 2023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2024시즌 37경기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 3.7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69경기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3.14를 기록하며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오르는데 큰 힘을 더했다. 그러나 올 시즌 12경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 12.38에 머물렀고, 5월 13일 2군에 내려간 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권민규는 세광고 출신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승패 없이 5경기 평균자책 8.44, 올 시즌에는 9경기 1승 평균자책 4.82를 기록했다. 5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데뷔 첫 승에 성공한 바 있다.

과연 한화의 미래들에게 유학 효과가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경기는 SSG가 7-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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