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 "눈 수술 3번, 4주 동안 시력 잃었다! 인생 가장 무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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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날이 눈 수술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2023년 11월 UFC 295에 출전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기뻐하는 아스피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3·영국)이 눈 수술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경기 중 불의의 눈 부상을 입었고, 이후 여러 차례 수술을 해야 했다고 직접 밝혔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각) UFC 321에서 시릴 간과 격돌했다.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챔피언으로서 도전자 간을 맞이했다. 1라운드 30초 정도가 지날 때 '써밍'(눈 찌르기)를 당했다.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는 노 콘테스트로 종료됐다. 약 4분간 지연된 끝에 무효가 선언됐다.

아스피날이 눈 수술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23일 '그레이트 컴퍼니'에 출연해 "저는 세 차례 눈 수술을 받았다. 왼쪽 눈 한 번, 오른쪽 두 번 수술했다. 정말 끔찍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하는 동안 잠을 못 자게 했다. 눈을 뜨고 있도록 뭔가를 발랐고, 당연히 마취도 했다"며 "안약도 넣고 눈 옆에 주사도 놓았다. 그리고 갑자기 수술용 칼을 사용했다. 끔찍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간과 경기 후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부상 정도를 과장했다는 비난에 놓였다. UFC 321이 끝난 뒤 눈 수술과 함께 회복기를 보내고 있다. 끔직한 수술 과정을 자세히 공개했하면서 "약 4주 동안 한 쪽 눈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덧붙였다.

UFC 295에서 파블로비치를 꺾고 포효하는 아스피날. /게티이미지코리아간(오른쪽)이 UFC 프리덤 250에서 페레이라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피날은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을 거쳐 정식 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와 통합타이틀전을 원했으나 불발됐고, 존 존스의 은퇴로 UFC 헤비급 정식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UFC 헤비급 랭킹 1위 간과 1차 방어전을 벌였다. 불의의 눈 부상을 입고 수술 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5승 3패, UFC 성적 8승 1패를 기록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잠정챔피언 간과 통합타이틀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간은 지난 6월 UFC 프리덤 250에서 UFC 헤비급 잠정타이틀전을 치렀다. UFC 세 체급 석권에 도전한 알렉스 페레이라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MMA 전적 14승 2패, UFC 성적 11승 2패를 적어냈다. 올해 말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을 벌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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