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배구는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2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축구, 배구, 스팍타크로를 비롯한 8개 종목의 조추첨을 진행했다.
먼저 남자배구는 16개국이 나간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너먼트 진출권은 각 조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진다. 여자배구는 14개 팀이 참가한다. 3~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역시 각 조 상위 두 팀에게 8강 진출권이 주어진다.
먼저 이사니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중국, 대만, 필리핀과 함께 D조에 속했다. A조에는 일본-파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B조에는 이란-인도네시아-태국-키르기스스탄이 있다. C조에는 카타르-인도-베트남-홍콩이 배정됐다. 남자 배구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D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일본-인도네시아-네팔이 있다. B조에는 중국-카자흐스탄-필리핀, C조에는 태국-대만-키르기스스탄-몽골이 있다. 여자배구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한국 남녀배구는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2023년에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배구, 여자배구 모두 메달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남녀 동반 노메달은 처음이었다. 특히 남자배구는 1962년 도하 대회 이후 61년 만에 노메달의 수모를 맛봤다. 역대 최악의 성적인 7위로 대회를 마감을 했다. 여자배구도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어쩌면 메달권 진입이 현실적 목표다. 남자배구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06년 도하 대회, 여자배구는 2014년 인천 대회다.
과연 한국 배구는 부활할 수 있을까.
한편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은 충북 제천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남자는 브라질, 여자는 인도네시아와 만났다. 첫 경기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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