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전'...사천·남해·하동 공동 개최 확정

포인트경제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포인트경제]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이 오는 2028년 열리는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경남도민체전)'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사천·남해·하동 3개 시·군의 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민체전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도민 화합과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대표적 스포츠 축제로 꼽힌다.

이번 공동 개최는 지난해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에서 3개 지자체가 유치 의지를 모은 이후, 올해 초부터 지자체 행정과 체육회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결실이다.

특히 생활권과 관광 자원을 공유하는 남해안권 권역이 하나의 단위로 도민체전을 치르게 되면서,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 준비는 각 지자체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3년 제52회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사천시는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대회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남해군과 하동군은 사천시와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완성도 높은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3개 시·군은 대회 기간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숙박·외식·교통·관광 등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 인프라 개선은 물론,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 확정은 사천·남해·하동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이자 남해안권 상생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3개 시·군의 역량을 결집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스포츠·관광 산업의 비약적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경완 남해군수 역시 "행정협의회에서 출발한 공동 개최 논의가 실무협의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남해·하동은 향후 경남도 및 경남도체육회와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가동해 경기장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숙박·안전관리 등 종합 운영 대책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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