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도가 도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 혁신인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지난 21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도내 주요 제조기업 관계자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AX 혁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인공지능 전환 및 확산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제조업 현장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종인 디엑스솔루션즈 대표의 '제조 AX 기술의 제조현장 적용사례'를 시작으로, 한명기 엘스페이스 박사의 '제조산업 AX 추진 방향', 이현민 라이크메이커 대표의 'AX를 위한 제조기업 변화, 개인의 도구에서 기업의 경쟁력으로' 발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진주·창원 등 권역별 릴레이 순회…8월 산업 AI 경진대회 개최
도는 이번 김해 세미나를 시작으로 진주, 창원 등 도내 주요 산업 거점을 순회하며 권역별 세미나를 이어갈 방침이다.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를 정밀히 반영해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AX 도입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2023년부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난 3년간 11개 기업에 맞춤형 DX(디지털전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65건의 신규 R&D 과제를 발굴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난제를 해결하는 'AX 미니프로젝트'와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한편, 오는 8월 대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경남 산업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해 제조 AX 확산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기업이 AX를 막연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로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권역별 세미나를 통해 현장 맞춤형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도내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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