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28·도미니카공화국)가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MLB 타율과 최다안타 1위를 질주 중이다. 이정후와 한때 타격 1위 다툼을 벌였던 그가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며 날아올랐다.
로페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기회를 열고 직접 해결사로도 나서며 마이애미의 9-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생산했다. 4경기에서 무려 11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4경기에서 3번이나 3안타를 달성했다.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다음날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5일 애슬레틱스를 다시 만나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올렸고, 6일 애슬레틱스전에서 3안타를 폭발했다. 4경기에서 19타수 11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 0.346을 찍었다. 2위에 랭크된 샌프란시스코의 루이스 아라에스(0.326)와 차이를 2푼으로 벌리며 MLB 전체 타격 선두를 질주했다. 타격왕 싸움을 벌이다 조금 주춤한 5위 이정후(0.315)에게는 3푼1리 앞섰다. 최다안타 1위도 지켰다. 123개 안타를 만들었다. 아라에스(109개)보다 14개나 더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

눈에 띄는 또 다른 부분은 장타 생산 능력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최근 6경기에서 28타수 14안타를 적어냈다. 14개 안타 가운데 8번이나 장타를 뽑아냈다. 2루타 4개, 3루타 1개, 홈런 3개를 작렬했다. 시즌 9홈런으로 두 자릿수 대포 기록을 눈앞에 뒀다. 2루타 25개 3루타 5개를 생산했다.
최근 맹타를 몰아치며 각종 타격 기록을 모두 높였다. 43타점 59득점 17볼넷 51삼진 17도루 출루율 0.376 장타율 0.520 OPS 0.896을 마크했다. 2루타 1위, 3루타 공동 4위, 득점 공동 10위, 도루 공동 16위, OPS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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