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트레이드 하면 SF 큰 수익 얻는다…가능성 50%” 美 저명기자 분석…그러나 반응이 미지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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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를 트레이드하면 큰 수익을 얻는다.”

ESPN 제프 파산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28)를 1개월 남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에 팔면 큰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트레이드 확률도 50%라고 했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파산은 이정후를 두고 “샌프란시스코가 유명 선수들을 고가 계약으로 시장에 내놓으려는 욕구는 많은 저항에 부딪힐 수 있지만, 정말 이적에 관심이 있다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드 기데드라인 이전에 이적할 가능성은 50%”라고 했다.

또한, 파산은 "27세의 이 선수는 타율과 삼진율에서 MLB 상위 5위 안에 들며, 장타율이 .450을 넘고 외야에서도 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가 정말 트레이드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준비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저명기자의 발언이라서 눈에 띈다. 사실 파산의 얘기는 틀린 말이 아니다. 이정후는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다. 그래도 202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금이 가장 가치가 높다.

즉, 샌프란시스코로선 지금 이정후를 팔면 최상급 반대급부를 얻을 수 있다는 논리다. 또한, 파산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은 내년을 끝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다. 이정후에게 옵트아웃 및 FA 선언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정후를 데려가면 1.5년 렌탈이다.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로선 매력 있는 선수다.

그러나 파산의 코멘트를 보도한 스포팅뉴스의 생각은 달랐다. 현실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내다 팔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미국 언론들의 동향 보도를 꾸준히 살펴보면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을 망쳤다고 해서 대대적인 파이어세일을 할 마음은 없어 보인다. FA를 앞둔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를 파는 수준에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팅뉴스는 “이정후를 트레이드 할지 말지의 선택은 다른 어떤 움직임보다 샌프란시스코의 철학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드러낼 것이다. 그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자신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이정후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만약 대규모 리빌딩이라면 이정후를 트레이드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끝으로 스포팅뉴스는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이정후를 트레이드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선수들은 구단이 완전한 매도를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한다. 그런 다음 스타 외야수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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