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복귀를 앞두고 느꼈던 두려움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가수 선예, 슈, 코미디언 팽현숙, 하원미가 출연해 '나로 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예는 "원더걸스보다 엄마로 산 시간이 길어지자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돌 활동을 5~6년 하고, 결혼하고 육아에 전념한 게 13년이 됐다. 13년이 (아이돌로) 일했던 시간보다 더 길어졌다. 4년 전에 무대에 복귀하게 됐는데 '엄마는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어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저처럼 경단녀가 되고 살림 육아만 했던 사람들이 다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데 노래도 노래지만 몸이 (안 따라주더라). 살림 육아만 하느라 스트레칭도 못했다. 굳었던 근육과 관절로 복귀 무대를 멋지게 해내야 한다는 게 두렵더라. 원더걸스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무조건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컸다"고 털어놨다.
선예가 복귀를 결심하게 된 건 바로 딸들 덕분이라고.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아이들도 직업을 알게 됐다. 아이들한테 엄마가 이런 일 하는 사람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이사까지 오는 건 큰 일이었다. 같은 시기에 뮤지컬에도 캐스팅되고 일이 계속 들어오는 걸 남편도 알게 됐다. 응원을 많이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3년 결혼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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