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홍명보,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용서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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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축구광' 강부자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내려놓은 홍명보를 안타까워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청자맨숀'에는 '월드컵 탈락, 홍명보 사퇴! 축협 쇄신 할 수 있을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부자는 "홍 감독이 먼저 나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눈물이라도 흘렸다면 온 국민이 다 용서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이 (공항에서) 조현우 선수 뒤를 따라 나오는데 고개도 숙이지 않고 먼발치를 바라보며 걸어 나오더라"며 "홍명보 하면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과 8강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던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 영웅이 어느 날 이렇게 땅으로 떨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사퇴 의사를 밝히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민적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불명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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