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혁승의 포톡 (Photo Talk)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LG 트윈스 시구 날에 프로야구 최초의 기록이 세워졌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나연이 시구자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연은 데님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홈플레이트 뒤 대기실에서 야구장 그라운드를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시구 시간이 되자 등장을 위해 홈 더그아웃을 앞을 지나 관중 앞으로 걸어서 외야로 향했다. 야구팬 앞에서 멋진 시구를 위해 나연은 걸으면서도 시구 연습을 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던 팬이 환호성을 터트렸고 나연은 두 손을 흔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구자 소개와 함께 차를 타고 등장한 나연은 팬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잠실야구장에서 오랜만에 시구하게 돼 기쁘다"라며 "더운 날씨지만 선수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꼭 LG 트윈스가 승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멋진 와인드업에 이어 하이킥 그리고 완벽하게 시구를 했다. 나연의 시구 구질은 '아름다움'이었다.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쳤다. 이번 시구는 나연에게 있어 2016년과 2018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LG 트윈스 홈경기 시구다.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긴 나연은 본격적으로 야구를 즐겼다. 입안 가득 치킨을 넣고 맥주가 도착하자 박수를 쳤다. 이닝 중간 치어리더가 트와이스의 노래에 공연을 펼치자 카메라가 나연에게 향했고 나연은 주저없이 원곡자의 댄스를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선보였다.
나연이 시구를 던진 이날 잠실야구장은 시즌 35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 역대 최소 경기(43경기) 홈 '1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LG트윈스가 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LG 트윈스가 5-3으로 한화 이글스에 승리하며 나연이 승리 요정이 됐다.
트와이스 나연의 상큼한 시구는 LG트윈스의 기념비적인 대기록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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