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콜롬비아가 16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4일 오전 10시반(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라주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3위 경쟁을 펼치던 팀들이 연이어 탈락하면서 '홍명보의 저주'라는 이야기가 등장한 가운데 가나도 이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콜롬비아는 4-3-3 전형을 택했다. 카빌로 바르가서가 골키퍼 장감을 꼈고 다니엘 무뇨스, 다빈손 산체스, 존 루쿠미, 요한 모히카가 포백을 구축했다. 존 아리아스, 제퍼슨 레르마, 구스타보 푸에르타가 중원에 나섰고 루이스 디아스, 존 코르도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가나 또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런스 아티지기가 골문을 지켰고 가디언 멘사, 제롬 오포쿠, 데릭 루카선, 마빈 세나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토마스 파티와 콰시 시보, 케일럽 이렌치가 미드필더진에 위치했고 앙투앙 세메뇨, 조던 아이유, 이냐키 윌리암스가 스리톱을 구축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7분 만에 교체카드를 쓰게 됐다. 코르도바가 부상을 당하면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대신 들어갔다. 가나 또한 4분 뒤 세나야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면서 알리두 세이두가 교체 투입됐다.

콜롬비아가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교체 투입된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뒤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아리아스가 원터치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흐들었다. 콜롬비아는 선제골을 터트린 후 완벽하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가나는 계속해서 콜롬비아의 볼 소유와 빠른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38분 추가골을 노렸다. 빠른 역습으로 가나 진영까지 볼을 전개했고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가나는 전반 42분 세메뇨의 중거리슛이 사앧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콜롬비아 또한 전반 추가시간 모히카의 결정적인 헤더를 아티지기가 골문 앞에서 막아냈다.
콜롬비아가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8분 전방 압박으로 가나의 실수를 유도한 뒤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디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시 슈팅을 가져갔지만 아티지기가 막아냈다.

가나는 연이은 교체카드를 활용해 전방에서 변화를 가져갔지만 효과는 잘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8분 콜롬비아의 퀸테로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콜롬비아가 1-0으로 가나를 꺾고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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