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맨유와의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다.
2023-24시즌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사우스햄튼의 강등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뒤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웨스트햄 역시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페르난데스의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유력해 보였다. 카세미루의 이탈 이후 미드필더진 개편을 추진하던 맨유가 선수 측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며 영입에 가까워진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이브 비수마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토트넘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구단에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직접 요구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협상을 뒤집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요구액인 8000만 파운드(약 1650억원)보다 높은 8500만 파운드(약 175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합의에 도달했다.
로마노는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클럽레코드인 8500만 파운드(약 1750억원)의 이적료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맨유보다 더 높은 이적료로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공식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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