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장항준 감독이 미국 신혼여행을 포기해야 했던 웃픈(?)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토크의 축복이 끊이질 않네. 장항준X최화정 입담 대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혼여행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자 장항준은 "나는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로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결혼한다고 하니 고교 동문회 측에서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표와 여행 경비를 대준다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갈 뻔했던 비하인드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장항준은 "비자를 받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 갔는데, 작년 연 수입이 얼마 되지 않아 결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 내가 봐도 미국에서 눌러 앉을 놈이다"라며 "당시 그들의 고압적인 눈빛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당시는 IMF 직후이기도 했다"라며 "그때 '우리나라의 국력이 더 커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발리 가족여행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장 감독은 "예전에 가족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데, 내가 도맡아 모든 것을 챙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과 함께 공항에 도착했더니 사용할 수 없는 여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내가 구여권을 들고 오는 바람에 출국을 못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아내 김은희에게 질타를 받으며 집에 돌아가 하루 쉬고 출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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