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웹 외에 트레이드 문 열렸다” SF 파이어 세일? 이 선수들은 부정적…합계 7883억원, 감당 안 된다

마이데일리
이정후가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 로건 웹 외에 트레이드 문을 열어준 것으로 보인다.”

스포팅뉴스가 22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스탠스를 정리했다. 내셔널리그 승률 1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완전히 멀어진 상황. 버스터 포지 사장이 ‘파이어 세일’에 나설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라파엘 데버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정후는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위기다. 셀러 가능성을 최초로 언급한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을 제외하면, 이정후가 트레이드 될 것이란 전망은 거의 하지 않았다. 물론 이정후가 허리부상을 털고 5월 말에 돌아와 맹활약 중이다. 트레이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때문에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0%라고 하긴 어렵다.

그래도 스포팅뉴스는 이정후와 에이스 로건 웹을 아예 트레이드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그러면서 “웹과 이정후 외에도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와 함께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에게 트레이드 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줬다”라고 했다.

그러나 나이팅게일과 스포팅뉴스는 공통적으로 이들 중 데버스와 아다메스의 경우 “부정적”이라고 했다. 이정후와 웹보다는 트레이드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두 사람이 팀을 옮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이유는 간단하다. 올해 그렇게 야구를 잘 하지도 못하는데 몸값만 높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으로선 당연히 즉시전력감을 데려가야 하는데, 데버스와 아다메스는 올해 경기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스포팅뉴스는 “데버스와 아다메스는 올 여름 팀들이 추가로 관심을 갖기엔 너무 큰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다”라고 했다. 데버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체결한 11년 3억3100만달러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아다메스도 7년 1억8200만달러 계약을 소화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연봉보조를 상당 수준 해주지 않으면 트레이드 하기 쉽지 않다.

외신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로스터 물갈이 수준으로 리빌딩을 원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상황서 데버스와 아다메스의 몸값을 상당 부분 책임지면서까지 보낼 필요성이 있다고 느낄까. 이래저래 두 사람의 트레이드는 어려워 보인다.

스포팅뉴스는 “채프먼과 달리 데버스와 아다메스 모두 이번 시즌에 어려움을 겪는다. 부진한 생산량과 막대한 계약, 까다로운 트레이드 성격 때문에 아다메스와 데버스 모두 올 여름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윌리 아다메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아라에즈와 레이, 그나마 3년 5400만달러로 계약규모다 크지 않은 채프먼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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