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기세 어디로' 이정후 4타수 무안타, ML 타율 2위 자리 내줬다... 김하성 대수비 출격→대타 교체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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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경기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1에서 0.325로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타율 2위를 아라에즈(0.326)에게 내주고 말았다.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인해 이날 열린 경기서는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지만 사실상 더블헤더의 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안타 행진이 2경기에서 멈췄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2에서 폭투가 나와 무사 2루로 바뀌었다. 이정후는 7구째 94마일 싱커를 밀어쳤지만 좌익 선상에서 잡히고 말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타구 운이 따르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만났다. 초구 파울을 친 뒤 2구째 86.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 정면으로 향했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팀이 5-2로 추격을 허용한 8회초 1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카라스코를 상대했다. 3구째 91.6마일 커터를 때렸지만 이번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그래도 진루타가 되면서 2루 주자 데버스가 3루로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시 2. 3루에서 아라에즈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9회 올라온 맷 게이지가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이후 연속 안타로 흔들리면서 경기를 매조짓지 못했다. 트리스탄 벡과 교체됐다. 1사 1, 3루 상황에서 폭투를 범해 2점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승리했다.

한편 김하성은 경기 후반 모습을 드러냈다. 7회초 대타로 나섰던 도미닉 스미스를 대신해 7번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하지만 타석 기회는 오지 않았다. 대타 로우디 텔레스와 교체됐다.

이정후가 6월 6일 시카고 컵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수비 후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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