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을 활용한 반려견 구조 활동에 나섰다.
18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동물 구조 단체 애니멀 레스큐 릭스(Animal Rescue Rigs)와 함께 진행한 ‘오퍼레이션 프로도(Operation Frodo)’ 최신 구조 임무에 참여,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일대 보호소 비글 16마리를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의 입양 가정으로 이송했다.
오퍼레이션 프로도는 미국 중서부의 유기견을 서부 지역 입양 가정으로 이송하는 구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현재 9번째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구조 임무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현대차는 2026년형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 차량 1대를 구조 전용 차량으로 지원하고, 운영과 물류 비용 명목으로 6000달러(한화 약 913만원)를 기부했다. 미국법인 크리스 포커트 상품홍보 담당 상무도 직접 운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구조 임무의 이동거리만 1700마일(2720㎞)에 달했다. 오퍼레이션 프로도는 이번까지 모두 106마리의 동물을 구조했다. 특히 여러 주를 넘나드는 이번 구조 작전이 전기차 호송만으로 이뤄진 것은 처음이었다. 아이오닉 9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 정숙성,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성능을 갖춰 장거리 구조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아이오닉 9의 넉넉한 공간과 조용한 실내, 긴 주행거리는 가족은 물론 반려견에게도 이상적인 장거리 이동 수단”이라며 “차량 지원과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개들이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