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유가 시대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에너지 체질 개선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 구조를 혁신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에너지 10%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강, 압연 등 전 분야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술 솔루션 중심의 아이디어 133건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구조적 개선과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를 기준으로 면밀히 평가해 총 28건의 우수작을 뽑았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생산기술부 김성윤 대리의 '보존형 반제품 야드 구축' 방안이 차지했다. 이는 열연 전 단계에서 반제품 열 손실을 최소화해 가열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FINEX부 신동호 차장과 STS제강부 김영식 리더가 공정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안해 우수상을 함께 수상했다.
박남식 포항제철소장은 "에너지 절감은 생존 전략"이라며 즉각적인 현장 적용을 약속했다. 제철소는 향후 상시 제안 제도를 활성화해 비용 절감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공모전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현장의 혁신 역량을 입증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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