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질지도 모른다? '29경기 연속 무패' 모로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에 도전장[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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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 1차전 상대 모로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월드컵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가 정면 충돌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빅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과 모로코가 14일(이하 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펼친다. C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으로 평가 받는 두 팀이 첫 판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조 1위가 될 공산이 크다. 두 팀 모두 1차전 맞대결을 마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팀들과 승부를 벌인다.

브라질은 전력이 예전만 못 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래도 브라질은 브라질이다. 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했다. 최근 A매치 3연승을 신고했다. 크로아티아를 3-1, 파나마를 6-2, 이집트를 2-1로 꺾었다. 공격력을 잘 살린 부분이 고무적이다.

모로코는 신흥강호로 떠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23승 6무, 승부차기 두 차례 무승부 처리)를 기록했다. 아프리카와 아랍권 팀들과 대결이 많았지만,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진행한 노르웨이와 최종 평가전에서는 1-1로 비겼다.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는 브라질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게티이미지코리아모로코의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가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다. 많이 만나지 않았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3-0 대승을 올렸다. 브라질은 그 대회에 호나우두 등 호화 멤버를 앞세워 준우승을 이뤘다. 2023년 3월 친선전에서는 모로코가 브라질을 2-1로 눌러 이겼다. 세계적 강호인 브라질을 꺾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브라질은 모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후 20일 아이티와 2차전을 가진다. 이어서 25일 스코틀랜드와 3차전을 벌인다. 모로코는 20일 스코틀랜드와 2차전, 25일 아이티와 3차전을 진행한다. 스코틀랜드와 아이티는 14일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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