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⅓이닝 퍼펙트→QS KKKKKKK 패전 실화? 한화 또 졌다, 정우주 치명적 실책…김건희 동점포+알칸타라 7승, 키움 위닝 확보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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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한화 이글스2026년 5월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1회초 KIA 박재현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이정원 기자] 키움이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설종진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서 3-1 승리를 가져왔다. 키움(25승 40패 1무)은 주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32승 30패 1무)는 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웅빈(지명타자)-케스턴 히우라(좌익수)-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여동욱(3루수)-원성준(우익수)-권혁빈(유격수)-박수종(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68번).

3회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였다. 3회까지 볼넷으로 출루한 타자는 한 명도 없었고, 양 팀 통틀어 나온 안타도 한 개였다. 2회 1사 이후에 나온 노시환의 안타가 전부였다.

그러던 4회 한화가 기회를 잡았다. 강백호의 볼넷에 이어 노시환의 2루타가 나왔다. 노시환의 높이 뜬 타구를 키움 좌익수 히우라가 그만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어 김태연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하지만 허인서가 2루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페라자가 3회초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렇지만 5회는 달랐다. 한화가 진짜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도윤이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심우준의 희생번트, 이진영의 삼진으로 2사 2루. 페라자가 1B-2S에서 알칸타라의 139km 포크볼 공략에 성공하며 선제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키움도 5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13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났는데, 1사 이후에 김건희의 비거리 125m 동점 솔로홈런이 터졌다.

2026년 5월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김건희가 8회말 2사 1루서 동점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4년 8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원성준이 6회말 1사 2루서 대타로 나와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키움은 7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이후에 최주환이 2루타를 치고 내려갔다. 한화도 박준영을 내리고 이상규를 투입했다. 김건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여동욱의 볼넷에 이어 원성준의 역전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키움은 8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박수종의 내야안타에 이어 서건창이 번트를 댔는데, 투수 정우주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박수종이 홈까지 들어왔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정우주가 연장 10회말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9회, 8회부터 올라왔던 박정훈이 올라왔다. 노시환, 김태연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2사 이후에 허인서에게 안타를 내줬고, 키움 벤치는 박정훈을 내리고 유토를 올렸다. 유토가 박정현을 삼진 처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7승(4패)에 성공했다. 박정훈 1⅔이닝, 유토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건희가 홈런으로 힘을 냈고,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원성준도 결승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4⅓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다. 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시즌 2패(2승)를 떠안았다. 정우주는 8회 아쉬운 송구 실책을 범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전체 안타는 5안타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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