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불씨 댕긴 투런포 롯데 레이예스,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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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13일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장군 멍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만난 13일 잠실구장 경기에서 양팀이 경기 초반부터 대포로 맞불을 놓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쪽은 LG다. LG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문정빈이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이 던진 5구째 커브(125.4㎞)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3호)이 됐다. LG는 이후 이어진 1, 3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적시타와 오스틴 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두점을 더냈다.

문정빈이 홈런을 때리고 있다./LG 트윈스 제공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롯데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고승민이 LG 두 번째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로 나온 빅터 레이예스가 손맛을 봤다.

레이예스는 함덕주가 던진 4구째 체인지업(123㎞)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2점 홈런(시즌 10호)으로 롯데는 2-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레이예스는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롯데 타자들 중 가장 먼저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또한 이 한 방으로 롯데 입단 첫해인 2024년 15홈런, 두 번째 시즌이던 지난해 13홈런에 이어 3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도 달성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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