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한화 육성선수 왜 미지명됐나, 괜히 韓 최초 역사 썼겠나…6⅓이닝 KKKKKKK 2실점, 데뷔 첫 QS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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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고척 이정원 기자] 한화 팬들의 그의 이름을 외쳤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한화의 신데렐라로 등장한 박준영, 올 시즌 6경기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4.58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네 번째 등판, 키움전 등판은 처음이다. 5월 10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KBO 육성선수 출신 최초 데뷔전 선발승을 챙겼다.

이후 불펜 3경기, 선발 2경기에 나선 박준영은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긴 바 있다.

이날은 완벽 그 자체였다. 1회부터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2루 땅볼로 돌리며 시작한 박준영은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 케스턴 히우라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한화 이글스

2회도 최주환을 2루 뜬공, 김건희를 헛스윙 삼진, 여동욱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3회에는 원성준을 노시환의 호수비에 힘입어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렸다. 노시환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권혁빈을 삼구 삼진, 박수종을 2루 땅볼로 연결했다. 4회 역시 깔끔한 삼자범퇴.

그러나 5회 첫 실점, 첫 출루가 동시에 나왔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김건희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다. 4경기 연속 피홈런 헌납. 이후 여동욱을 유격수 땅볼, 원성준을 삼구 삼진으로 돌렸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로 나선 권혁빈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박수종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서건창을 포수 땅볼로 돌린 데 이어 김웅빈을 삼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준영은 히우라를 삼진으로 돌렸고,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은 후에 마운드를 이상규에게 넘겼다. 김건희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원성준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박준영의 최종 실점은 2점이 되었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한화 이글스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시즌 3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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