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향한 댓글 테러…“선택적 분노조절장애냐” VS “왜 화풀이” 갑론을박[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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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여파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아이유와 조인성에 이어 이동욱도 누리꾼들의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

7일 이동욱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6·3 잠실민주화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또 소신 발언 해야지? 왜 안 하고 있어?”, “국민 참정권이 침해당했는데 왜 말이 없냐? 선택적 분노인가?”, “입 다물고 있지 말고 말 좀 해봐라. 무슨 선택적 분노조절장애냐?” 등 비난 섞인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왜 이동욱에게 화풀이하냐”, “이동욱은 신경도 안 쓴다” 등의 글을 올리며,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욱이 이처럼 정치적 논란의 타깃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해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판결이 나온 직후에도 댓글 테러를 당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비 예보가 있었는데 되게 맑네.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기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빨갱이”, “정치적 표현 하지 마라”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과거 이 발언을 빌미로 이번 시위 정국에서도 이동욱에게 입장을 표명하라며 또다시 화살을 돌린 것이다.

한편, 이번 논란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일부 시민들이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이며, 이번 사태는 국민주권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회는 이번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국정조사를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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