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야 고마워! 이정후 불방망이에 살아난 샌프란시스코…3연승 휘파람→꼴찌 탈출→승률 4할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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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오른쪽)가 6일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2루타를 터뜨리고 베이스를 도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연승을 내달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활약을 더해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 탈출에 성공했고, 3연승으로 승률 4할대를 회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18-3으로 크게 이겼다. 홈런 7개를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터뜨리며서 대승을 신고했다.

2회초 2점을 먼저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회를 6득점 빅이닝으로 만들었고, 5회 1점, 7회 7점을 더해 16-0으로 리드했다. 6회말 1실점, 8회말 2실점했으나 승리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9회초 2득점 하며 18-3으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3연승을 올렸다. 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5일 밀워키를 12-9로 제압했다. 이날 18득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려 30득점을 뽑아내며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다. 7일 컵스와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후가 6일 컵스와 경기에서 2루타를 작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성적 26승 38패 승률 0.406를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한때 꼴찌로 처지기도 했으나 최근 3연승으로 탈꼴찌를 이뤘다.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24승 40패 승률 0.375)에 2경기 차로 앞섰다.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2승 30패 승률 0.516)와 격차는 7경기로 줄였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2루타로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했다. 시즌 타율 0.321(212타수 68안타) 3홈런 21타점 29득점 10볼넷 2루타 14개 3루타 1개 출루율 0.357 장타율 0.448 OPS 0.805를 찍었다. 지난달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서 포함됐다가 빅리그에 복귀한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다시 서 8경기 연속 안타 33타수 20안타(타율 0.606)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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