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피지컬 AI' 로봇 실증 속도…북중미 월드컵 생중계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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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공간 지능 기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이동 로봇 상용화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논의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1784에 도입된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소개받고 실제 체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포인트경제)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1784에 도입된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소개받고 실제 체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포인트경제)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의 1784 사옥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동 로봇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조율했다. 이번 자리는 정부 부처가 직접 고도화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방문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고 고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건물 안팎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로봇 '루키'와 '누리', 그리고 이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시스템 시스템인 'ARC'의 구동 과정을 지켜봤다. 네이버랩스는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정밀지도 구축과 이동 로봇의 운행 안전성 검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실외 환경 적용을 위한 표준화 모델 수립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규제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치지직 플랫폼 통한 북중미 월드컵 전경기 송출

이와 더불어 네이버는 내달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치지직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총 104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역대 가장 긴 일정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대규모 시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정적인 중계 인프라와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내달 중순에 열리는 체코전, 멕시코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전 등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공식 채널뿐 아니라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소통하는 '같이 보기' 기능을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한국 대표팀 경기 외에 전체 월드컵 경기를 치지직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생중계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기 종료 직후 하이라이트 영상과 클립 등 편집 콘텐츠를 신속하게 생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 일정과 점수 확인, 커뮤니티 공간, 승부예측 등이 포함된 월드컵 특집 페이지는 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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