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부터 인도 판매 차량 가격 인상…원자재 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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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현대차그룹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인도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투입비와 원자재 가격, 운영비 상승에 따른 조치다.

28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이는 지난 4월 8일 공시를 통해 안내했던 차량 인상안이 적용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고객 이익과의 균형 있는 접근을 위해 새 가격 적용 시점을 정했다. 인상 폭은 1만2800루피(한화 약 20만원)이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차종과 트림에 따라 달라진다.

현대차는 이번 가격 조정 배경으로 상승한 투입비와 원자재 가격, 높아진 운영비 등을 들었다. 비용을 최적화하고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늘어난 비용 일부는 시장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에 앞서 마루티스즈키 인디아도 내달부터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전 차종 가격을 최대 3만 루피(약 47만원) 높게 책정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비용과 각종 투입 가격 부담이 이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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