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준희(41)가 15종류의 옷걸이를 직접 써본 뒤 얻은 팁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고준희 이사했습니다. 13년 묵은 짐 턴 고준희 옷방 공개 (+비싼 옷들을 위한 옷걸이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13년 만에 이사하며 정리수납업체 대표와 함께 정리한 옷방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그는 "옷걸이에 대해서 해줄 말이 있다. 옷걸이 팁"이라며 몸소 겪은 옷걸이 팁 공유에 나섰다.
이어 고준희는 테이블 위에 수많은 옷걸이를 펼쳐놓고는 "제가 모두 다 산 것들이다. 15종류를 한번 사봤다. 나는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옷걸이를 샀다. 그런데 대표님이 다 갖다 버리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표는 "무조건 다 버리라는 게 아니라 왜 샀는지 그 용도를 물어봤다"고 해명했다.
먼저 대표는 고준희가 스카프, 넥타이, 벨트 등을 걸려 샀다는 꽃모양 옷걸이를 두고 "걸었을 때 아름다운 효과보다는 주렁주렁 걸렸을 때 지저분한 게 훨씬 더 크다"며 "(고준희의 옷이 많아) 이거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쓸모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세탁소 옷걸이에 대해서도 대표는 "어깨에 뿔이 나온다. 이거는 안 쓰시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세탁소 커버 또한 "오래 지나면 정전기를 일으키면서 먼지를 빨아들인다. 오자마자 세탁소 커버는 벗겨버리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C사 비닐봉지라고 해서 갖고 있지 말자. 다 먼지 먹는다. 명품 비닐봉지, 다 버려야 한다"고 고해성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벨벳 옷걸이 역시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고준희는 "이거 진짜 많이 쓰지 않나. 옛날에 유행이었다. 홈쇼핑에서 진짜 많이 썼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표는 "지금도 많이 쓴다. 집집마다 많이 걸려 있는데 단점은 벨벳이다 보니까 먼지도 많이 잡아끌어당기고, 몇 년 지나면 삭는다. 톡톡 잘 부러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벨벳 옷걸이가 부러져 고준희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옷걸이의 단점을 꼽은 대표는 몇 가지 괜찮은 옷걸이도 소개했다. 고준희 역시 그중 하나를 두고 "슬림하고 쫀득이가 안 떨어진다. 쿠팡에서도 50%씩 한다. 저렴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대표는 외투를 주로 거는 두꺼운 옷걸이를 '어깡'이라고 표현하며 "몇 개 들어가면 옷장을 다 차지해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준희는 마음에 드는 대체품을 찾았다며 "이걸로 다 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12% 했는데도 9614원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그래서 비스무리한 걸 찾았다. 써보니까 큰 차이가 없더라. 1920원"이라고 가성비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쿠팡이 약간 시간대가 있다. 12시 전후로 조금씩 더 되는 시간이 있다. 나는 그 시간만 기다린다. 제일 낮은 가격순으로 해서 딱 그때 다 사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영상의 끝무렵, 고준희는 "좋은 옷이나 시즌 옷이나 다 사도 어쨌든 보관을 잘해야 오래 입지 않나. 옷이 망가질까 봐 어깨나 이런 걸 생각해서 플라스틱 두꺼운 것만 고집했었는데, 이게 얇으면서 옷이 안 망가지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팁 같은 거, 실패한 것도 보여줬지만 내가 다 경험해보고 나서 알려준 거니까 이건 찐이라는 거다. 나의 이런 찐 경험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표 또한 "공간을 여유 있게 갖고 계시면 좋을 것 같고, 안 입는 건 버려주시고 나눠주시고 판매도 하시고 기부도 하시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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