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17위를 기록 중이던 토트넘은 이날 패하고 18위 웨스트햄이 리즈를 꺾는다면 강등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에버턴을 스스로 잡아내면서 생존을 이뤄냈다.
토트넘은 올시즌 그야말로 혼돈과 같았다. 토트넘은 올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시작을 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어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도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을 떠났고 막바지에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 아래 3승 2무 2패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최근에는 손흥민(LAFC)도 친정팀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은 영국 ‘BBC’를 통해 “항상 토트넘의 경기를 체크하고 있다. 시차가 있어서 모든 경기를 챙겨볼 수는 없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으며 응원을 하고 있다”고 격려를 했다.
메디슨은 잔류가 확정된 후 자신의 SNS에 "토트넘 팬들의 응원은 최고였다. 오늘 경기장의 열기와 열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메디슨은 지난 여름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장기 부상으로 오랜 기간 팀을 이탈해 있었고 지난 11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긴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며 시즌 막바지에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즌 마지막에 돌아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순간은 자부심이었다. 토트넘 팬들 모두 사랑하며 다음 시즌에 만나자"라고 전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다음 시즌 주장은 너다", "돌아와서 기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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