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주장 적임자' 손흥민 절친, 리버풀 이적설에도 잔류 의지…"다음 시즌은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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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이 2026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승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한 후 환호하고 있다./판 더 벤 SNS토트넘 선수단이 2026년 5월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의 거취가 관심받고 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최종전까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친 토트넘은 에버튼전 승리로 9승11무17패(승점 38점)의 성적과 함께 17위로 시즌을 마감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갤러거, 스펜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단소,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킨스키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43분 팔리냐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팔리냐는 텔의 크로스에 이은 자신의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이 에버튼전을 승리로 마쳐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토트넘의 주장 로메로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조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것이 논란이 됐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클럽 벨그라노가 리버 플레이트를 상대로 치를 2026시즌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 아페르투나 결승전을 관전할 계획이었다. 로메로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자 로메로는 벨그라노의 경기를 관전하는 것을 취소하고 토트넘이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을 찾았다. 토트넘은 에버튼전에서 로메로 대신 판 더 벤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고 판 더 벤은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영국 팀토크 등은 25일 '리버풀 이적설이 있는 판 더 벤이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줬다. 판 더 벤은 토트넘이 강등을 면한 후 팀에 남을 의사를 나타냈다. 판 더 벤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이고 리버풀이 판 더 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판 더 벤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토트넘이 다음 시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확신한다"며 "지금 우리 팀에는 적임자들이 있고 훌륭한 감독도 있다. 다음 시즌은 더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를 17위로 마감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결과였다. 상황은 변화해야 하고 우리는 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지난 두 시즌보다 훨씬 더 나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판 더 벤은 "데 제르비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내가 훈련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너를 믿고 있다. 브라이튼 감독 시절부터 너를 지켜봤고 넌 최고의 선수다. 너는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해줬다. 데 제르비 감독은 여러 선수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우리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며 데 제르비 감독과 나눈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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