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 출신 조 하트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발언에 대해 반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1-2로 패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고별전인 빌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지난 10시즌을 돌아보며 한 가지 후회를 고백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내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단 하나의 후회가 있다"며 "하트에게 나와 함께할 기회, 그가 얼마나 훌륭한 골키퍼인지 스스로 증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하트는 2006년 7월 맨시티에 입단했다. 트랜미어 로버스, 블랙풀, 버밍엄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한 뒤 2010-11시즌 맨시티 주전 골키퍼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2016년 7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입지가 흔들렸다. 토리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고 2018년 8월 번리로 완전히 이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단 1경기를 뛰었다.
이후 하트는 토트넘 홋스퍼, 셀틱 등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하지만 악감정은 없다. 하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언급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선 그런 말을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 내 생각보다 나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축구고, 그것이 인생이다. 나는 뒤끝이 없고, 그것을 문제 삼지 않는다. 알다시피 내 세상은 계속 돌아갔고, 나는 그 이후로 몇 가지 놀라운 기회를 얻었으며 멋진 커리어를 보냈다"나는 뒤끝이 없다. 나는 내 이유를 설명했고, 그는 자신의 이유를 설명했으며, 권력을 쥔 것은 그였다. 나는 전에도 그를 좋아했고, 지금도 그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