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 유망주 제시 데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서 큰 부상을 당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전반 2분 타이우 아워니이, 15분 이고르 제주스에게 연이어 실점한 첼시는 후반 7분 아워니이에게 한 골 더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주앙 페드루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첼시는 리그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3승 9무 13패 승점 48점으로 9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 좋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칼럼 맥팔레인 감독 대행은 노팅엄을 상대로 왼쪽 윙어 자리에 데리를 배치했다. 데리는 2007년생 유망주다. 이날 경기를 통해 PL에서 데뷔했다.
데리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맥팔레인 감독은 경기 전 "데리에게는 큰 기회다. 그는 우리와 많은 훈련을 함께했고, 스쿼드에 포함되어 경기를 치러왔기에 우리는 그를 신뢰한다. 그의 재능을 잘 알고 있으며 이전에도 함께 일해본 적이 있다"며 "동료들도 그를 믿고 있으며 훈련도 정말 잘 소화했다. 데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 역시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보기에 매우 기술적이고 공을 잘 다루는 선수다. 골을 넣고 기회를 만들어내며 완벽한 재능을 갖춘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그가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애보트와의 좋은 대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데리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막판 노팅엄 수비수 잭 애보트와 강하게 충돌하며 머리를 다쳤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8분 30초 동안 경기가 중단된 사이 의료진으로부터 산소 공급을 받은 데리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첼시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데리는 의식이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성명을 통해 "데리는 오늘 노팅엄과의 PL 경기 전반전 중 교체된 후, 예방 조치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며 "제시는 의식이 있고 대화할 수 있으며 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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