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5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비용효율화와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이익방어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은 음료와 주류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식음료 기업이다. 최근에는 제로탄산, 새로, 처음처럼 등 핵심 브랜드와 해외 자회사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91.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내 음료와 주류 시장의 수요 환경은 부진했으나, 비용 효율화와 해외 자회사 실적 정상화가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 부문별로 음료 부문에서는 제로탄산 매출액 증가와 내부 절감 활동을 통해 원가 부담을 상쇄했다. 주류 부문에서는 새로 매출액 증가와 처음처럼의 감소세도 둔화되며 실적 하방을 제한했다.
해외 사업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필리핀과 미얀마 법인의 비용 구조 개선과 일회성 요인 해소가 반영되며 전반적인 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약화로 외형 성장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에는 이익 증가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기저가 높고, 중동 리스크 관련 비용 부담이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지된다는 평가다. 제로탄산과 새로 중심의 핵심 브랜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법인의 수익성 정상화 효과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비영업자산 가치도 주목된다. 서초동 부지 개발과 양평동 부지 매각 등 자산 가치 현실화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벨류에이션이 측면에서의 매력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가격 인상과 비용 효율화로 원가 부담 대응이 가능하다"며 "자산 가치까지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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