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찬, 임성한 작가가 '픽'한 이유… 묵직한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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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찬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정이찬이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오갔다.

정이찬은 25~26일 방송된 TV조선 '닥터신'에서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 신주신으로 출연해 극단을 오가는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극 중 주세빈(금바라)에게 자신이 집도한 '뇌 체인지' 수술의 실체를 고백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금기를 넘어선 인물의 광기 어린 신념을 흔들림 없는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표현하며 극 몰입도를 높였다.

주세빈 앞에서만 보여주는 부드러운 면모 역시 인상적이었다. 다정히 바라보며 "원래 여자들 달빛 아래선 이쁜가?"라고 담백한 한마디를 건네는가 하면 주세빈의 눈물을 닦아주는 섬세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정이찬은 주세빈의 갑작스러운 잠수에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내가 무섭고 끔찍해 떠난 거야?"라고 자문하는 등 절제된 눈빛과 호흡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정이찬은 '뇌 체인지' 수술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까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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