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 마량진항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8분께 서천군 마량진항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3톤급 연안자망 어선 A호(승선원 3명)와 1.4톤급 연안복합 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충돌 충격으로 B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A호는 즉시 해상에 추락한 2명을 구조했으나, 이 중 1명(남성)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환자는 오전 10시10분께 마량진항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오전 10시18분 도착한 해경 구조대는 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CPR)을 지속 실시했으며,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가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함께 구조된 다른 승선원 1명(여성)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전복된 B호는 마량진항으로 예인됐으며, 해경은 해양오염 여부도 함께 확인 중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어선 간 충돌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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